[날씨] 오늘 '개천절' 전국 곳곳 가을비...낮에도 서늘해요 / YTN

2020-10-02 38

개천절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서늘하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귀경길 오르는 분들 많을 텐데, 비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캐스터]
어제 오늘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비는 거의 그쳤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아직 수도권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현재 비 상황, 레이더 화면으로 살펴볼까요?

지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충주와 청주에 시간당 10밀리미터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오전 중엔 그치겠고 충청과 남부 지방은 오후 3시 정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로 많진 않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서늘합니다.

서울과 대전 23도, 광주 24도, 부산 25도로 어제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이라 양호하겠습니다.


단풍의 계절로 접어들었습니다.

설악산은 올해 첫 단풍이 들었다고 하는데, 다른 지역은 언제쯤 단풍을 볼 수 있을까요?

[캐스터]
강원도 설악산에는 지난 28일, 그러니까 지난주 월요일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단풍은 10도 이상 일교차가 클수록 더 곱게 물드는데요.

10월까지 맑은 날씨에 일교차가 무척 커지면서 단풍색이 예년보다 더 고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단풍 예상 시기, 화면으로 살펴볼게요.

첫 단풍은 산 정상부터 2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하는데요.

남원 지리산 10월 10일, 서울 북한산 10월 16일, 대구 팔공산은 10월 18일에 첫 단풍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단풍 절정기는 보통 첫 단풍으로부터 2주 정도가 걸리는데요.

10월 중순 이후에는 전국에서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연휴 마지막 날 날씨와 다음 주 날씨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막바지 연휴, 쾌청한 가을 하늘 보긴 어렵겠습니다.

오늘 곳곳에 비가 오면서 하늘이 흐리고요.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텐데요.

비가 그치고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옵니다.

월요일 출근길, 옷차림 든든히 해주셔야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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